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다이어트약 위고비 부작용은?
    경제적으로 소비하자 2025. 3. 23. 18:55
    반응형

    약품설명서 일부 발췌

     

     

    다이어트 약 위고비(Wegovy), 요즘 SNS며 뉴스며 안 뜨는 데가 없다. 

    실제로 몇 달 만에 10kg 이상 감량했다는 후기도 쏟아지니 혹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부작용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다. 과연 이 약, 괜찮은 걸까?


    노보노디스크

    먼저 위고비(Wegovy)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해보자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에서 만든 제품으로, 당뇨치료제로 먼저 사용되다가 체중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만 치료용으로 승인을 받은 약품이다. 

     

    2021년 미국 FDA에서 정식 승인됐고, 현재 국내외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는 중이다. 연애인, 할리우드 셀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후기나 사용 사례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도 일론머스크가 다이어트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에 "위고비"라고 대답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무작정 맞기엔 조심스러운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고비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보고된 부작용들을 FDA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위고비, 어떤 사람에게 효과 있을까?

    - BMI 30 이상인 고도비만자

    - BMI 27 이상 + 비만 관련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있는 사람

    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식단 및 운동과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위고비 복용 전, 이런 점은 꼭 체크하자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어차피, 처방받아야만 투약할 수 있다.)

    - 본인 또는 가족 중 수질 갑상선암 병력있는 사람

    -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진단 경험

    - 췌장염 or 신장질환 병력 있는 사람

    - 임신 또는 임신 계획 중인 사람

    - 우울증, 정신건강 문제 경험

    - 수술 예정이거나 마취 예정이 있는 경우

    특히 인슐린 계열 약물과 병용 시 저혈당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을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


    위고비, 이런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부작용은 모두 공식 임상 또는 FDA 문서상 보고된 항목들이다. 

    모든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참고는 꼭 해두자. 

     

    주요 이상반응 (중증 부작용)

    - 췌장염 / 담낭 질환 / 심한 저혈당 / 신장 기능 약화 / 위장장애 / 정신변화 / 알레르기 반응 / 시력 변화 / 심박수 증가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 메스꺼움, 설사, 변비, 구토 

    - 속쓰림, 트림, 복부 팽만

    -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 인후통, 콧물

    -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위고비 복용 전, 이것만은 기억하자

    위고비는 일반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전문의약품이다. 반드시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통하여야하며,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진짜 효과적인 체중감량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부작용 리스크가 더 클 수도 있다.

     

    만랩오이가 말하고 싶은 건 단 하나. 

    이 약은 만병비만치료제가 아니다. 반드시 투약한다하더라도, 식단 및 운동을 함께 진행해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위고비를 끊고나서 바로 요요가 온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참고:

    https://www.novo-pi.com/wegovy.pdf (위고비 처방가이드)

    https://www.wegovy.com/ (Important safety Information) 

Designed by Tistory.